완전한 행복 (정유정 作)

정유정 작가의 소설 『완전한 행복』은 고유정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 신유나의 집착과 파괴적 자기애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꿈꾸는 ‘완전한 행복’을 이루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xzd9jKMXVTQ

등장인물

신유나 : 지유의 엄마이자 현재 차은호와 결혼한 상태

신재인 : 유나의 언니이나 어린시절부터 동생 유나와 사이가 좋지 못했다. 현재 기자로 활동중이며. 유나의 전남편 서준영과는 학창시절부터 친구였고 연인이였다.

서준영 : 유나의 전남편이자 지유의 친부.

   재인과 학교친구이자 연인이였으나 재인의 동생 유나와 결혼했다. 유나와 이혼후 어느순간 행방불명된다

서민영 : 준영의 동생이자 준영이 행방불명된후 그를 찾아다닌다.

서지유(차지유) : 유나와 준영사이의 딸

차은호 : 신유나와 재혼했으면 전처인 윤희 사이에 차노아가 있으나, 어느날 자고일어난사이 자신의 아들을 깔고 자서 질식사하게 했다는 충격과 누명을 받고 고민한다.

차노아 : 차은호의 아들로 6살정도되는 꼬마아이이며, 축구를 좋아하지만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다.

지운 : 신유나의 전 애인사이였으며, 차은호의 학교동료였던 진우와도 친구이다. 유나와 사귀던중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진우 : 차은호의 학교 동료이자 친구

윤희 : 차은호의 전처이며 노아의 친모

줄거리

지유는 엄마 유나와 함께 할머니가 물려준 반달늪 습지에 있다. 엄마는 늪지에 사는 되강오리 먹이를 주기위해 고기를 자르고 찌고 삶아서 준비하고 있다. 지유는 자신의 아빠 준영이와 그 반달늪을 거닐었던 장면을 현실인지 꿈인지를 회상하며 잠이 든다.

그 늪지대는 유나의 어린시절 엄한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던 곳이고, 유나와 재인의 아버지는 집안사정으로 재인만 함께 지내고 막내딸 유나를 그 반달늪이 있는 할머니댁에 보냈던것이다. 그때부터 유나는 자신의 행복을 빼앗아간 자신의 언니 유나를 저주하고 증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재인의 옛사랑이였던 연인 서준영을 꾀어 결혼하고 지유를 낳는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행복하지못하고 이혼하게되고 그러던중 러시아유학 중에 그곳을 여행온 차은호와 진우를 만나게 되는데,, 차은호 역시 한번 결혼에 실패한 상황이였고 그둘은 그곳에서 눈이 맞아 서로 재혼하게 된다. 하지만 은호 역시 전 아내사이에 아들 노아가 있었다. 아느날 잦은 다툼이 있던 있던 날 유나가 타준 차를마시고 잠들던 은호는 자신의 몸에 깔려 죽어있는 아들 노아를 보고 충격에 빠지고, 자신은 노아를 살인한 아버지로 오해를 받게 된다. 한편 신재인은 동새의 전남편 준영의 여동생 ,서민영으로 부터 오빠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된다. 시실 준영과 재인은 예전부터 연인사이였으며, 유나와 사이가 좋지않은 최근에도 둘은 연락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충주에서 자신과 만나고 유나의통화를 받고 사라진 준영의 행방이 재인 역시 너무 궁금하게 된다.

그러던중 유나의 부탁으로 지유를 몇일 돌보게되고, 지유의 잠꼬대를 듣고 유나와 준영간의 문제가 있었음을 직감한다.

은호 역시 학교동료이자 유나와 예전 사귀었던 지운의 친구였던 진우 로 부터 지운의 죽음이 졸음운전이였음 듣게되고, 자신역시 유나가 타준 차를 마시고 깨어난 후 노아가 죽어있음에 의심을 하게되는데…

결국 반달늪으로 모든진실과 준영의 행방을 찾아간 재인은 유나에게 감금당하고 준영이처럼 반달늪 습지에 되강오리 먹이가 될 위기에 처하지만. 옆방에 있던 지유의 도움으로 감금에서 다행히 풀려난다. 다른 한편 진우와 민영을 통해 유나의 전남편의 행방불명. 유나의 옛연인들이 하나같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은호 역시 유나에게 이혼을 통보하려고 유나할머니댁인 반달늪에 가서 유나를 만나는데 유나가 타놓은 수면제가 섞인 땅콩버터를 먹고 잠에 빠지는데 깨어나보니 유나는 수레에 자신이 실어 습지로 자신을 빠뜨려버린다. 순간 누군가에 의해 자신을 늪에서 건져지는데 그는 바로 신재인.

신재인은 지유 덕에 감금된방에 풀려나서 차은호를 습지로 버리려는 유나를 찾아서 유나와 최종 사투를 벌이게 된다. 마침 은호의 마지막 문자로 서민영은 경찰에 신고해서 유나의 반달늪에 출동해있던 상황이고, 신재인과 다투던중 모든걸 달관한 유나는 골짜기에 몸을 던진다.

서평

행복은 덧셈이 아니고, 뺄셈이야

불행을 가져올 요소를 하나씩 빼내는거지

어린시절 자신을 엄한 할머니에거 버린 아버지. 그리고 자기대신 따뜻한 부모 밑에서 자라온 언니 재인에 대한 질투와 분노. 유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아에 대한 삐뚫어진 나르시시즘에 빠져있었으면 자신의 행복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게 된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유정 사건에서 많은 모티브를 찾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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